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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드론 자격증 4종 - 인적 요인 2

moodyblues 2021. 10. 27.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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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자격증 4종 취득 - 인적 요인

본 글은 직전에 쓴 글(인적 요인 1)에 이은 글.

 

※ 이전 글의 목록 :

1. 드론 자격증 4종 온라인 학습 신청 방법

2. 드론 신고 대상

3. 공역

4. 항공 교통 업무와 비행 방식

5. 공역의 구분

6. 공역의 구분 2

7. 비관제 공역, 통제 공역

8. 우리나라의 공역

9. 항공안전법 1

10. 드론 자격증 4종 취득 의무자

11. 드론 자격증, 조종자 증명 취소 사유

12. 드론 자격증 전문 교육기관 요건

13. 드론의 비행 승인 대상 및 예외

14. 항공안전법 요약

15. 인적요인 1

 

1. 시각

유인항공기와 무인항공기의 차이

유인 항공기는 직접 조종사의 눈을 포함한 다양한 감각을 활용하여 비행이 가능하다. 그러나 무인 항공기는 영상장치나 레이더 등 탐지기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비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무인기는 보고 피하기(See&Avoid)가 아닌 탐지하고 피하기(Sense&Avoid or Detect&Avoid)라는 용어를 쓸 수밖에 없다.

이것은 무인기의 한계이다.(사고에 대한 신속한 개입이 어렵다)

→ 그렇지만 무인기는 신체의 다른 감각은 전혀 사용할 수 없고, 오로지 시각에만 의존해야 한다.

 

  • 유인항공기의 보고 피하기(See&Avoid): 유인 항공기 조종석에서 외부 탐색, 장애물 회피 등의 비행
  • 탐지하고 피하기(Sense&Avoid or Detect&Avoid): 무인 항공기의 광학시스템, 레이더 등

 

무인 비행기에서 시각의 중요성

인적요인 분야는 인간이 받아들이는 감각, 지각, 기억 및 운동 체계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가운데 외부로부터 들어오는 정보를 받아들이고 해석하는 과정에서 시각이 가장 중요하다.

인체의 모든 감각 수용체중 약 70%가 눈이다. 인간의 시각은 물체의 거리감을 판단하고 입체적으로 보며 색을 감지한다.

  • 수정체: 초점 맞추는 기능
  • 홍채: 카메라의 조리개: 빛을 받아들이는 양을 조절
  • 입체 시: 인간의 두 눈은 평균적으로 6.5Cm 떨어져 있다.

 

인간의 눈과 거리감

인간의 두 눈은 거리감 및 입체감 판단에 도움을 준다. 두 눈은 각기 다른 면을 보지만 이것을 뇌가 하나의 영상으로 합성하여 입체적으로 감각한다. 대상을 바라볼 때, 두 눈이 안쪽으로 모이며, 이때의 수렴 각도를 뇌가 해석하여 거리감을 판단하게 된다. 인간의 눈은 입체 시(입체적 눈)인 관계로 주 시안이 있다.(오른쪽 눈 혹은 왼쪽 눈)

 

추상체와 간상체 : 시험에 매우 잘 나옴

구분 추상체 간상체
컬러 흑백
활동 주 시간대 주간 야간
망막의 분포 중심 주변
개수 약 7백만 개 약 1억 3천만 개
해상도 높음 낮음
광수용기: 눈의 망막에는 빛을 받아들이는 세포인 광수용기가 존재
추상체와 간상체의 차이 때문에 야간시 암점이 생긴다: 그러므로 야간시에는 주변시법이 효율적(밤에는 약간 흘겨 보는 게 잘 보인다)

 

푸르키네 현상: 시험에 늘 나옴

추상체와 간상체가 서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색이 다르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이 이론을 발견한 사람이 푸르키네이다.)

  • 낮에는 빨간색이
  • 밤에는 파란색이 더 잘 보인다.

 

2. 피로

무인 항공기 비행과 피로 관리의 중요성

피로는 인간이 실수를 하도록 만드는 요인이다. 다양한 항공분야(조종사, 관제사, 정비사 등)에서 피로관리의 중요성을 다루고 있디. 그리고 최근 ICAO에서는 항공교통 관제사 피로위험관리 내용 추가하였다.

 

피로할 때 나타나는 증상

  • - 안색이 창백해지거나 시야가 어두워짐 
  • - 원기가 없어지며 주위에서 말을 시켜도 대답하기 싫어짐 
  • - 동작이 서툴고 동작의 자각이 느려짐 
  • - 긴장이 풀리고 주의력이 산만해짐 
  • - 정신집중이 안되고 무기력해짐

 

국제 민간항공기구(ICAO)의 피로에 대한 정의

수면부족, 긴 시간 동안의 각성상태, 일주기 리듬 변동, 또는 업무 과부하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정신적 혹은 신체적 수행능력이 저하된 생리적 상태를 의미한다.

 

피로의 구분

특징 급성 피로 (acute fatigue) 만성피로 (chronic fatigue)
심각도 정상적 비정상적 또는 과도함
발생 급격하게 나타남 서서히 나타남
지속시간 짧다. 길다.
회복 휴식, 식이, 운동 및 스트레스를
통해 회복됨
일반적인 휴식으로 잘 회복되지 않음
일상생활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 거의 없음 매우 큼

 

피로의 요인

업무 관련 요인 업무량, 시간압박, 신체적 부담작업, 실수에 대한 부담감, 장시간 근무, 교대근무, 부적절한 휴식 등
업무 외 요인 연령, 건강상태, 낮은 수면의 질, 수면부족, 휴식시간 부족, 장거리 출퇴근 등
피로 회복 방법 피로를 예방 및 회복을 위해서는 충분한 양과 질의 수면이 필요

 

수면

수면의 기능

수면은 생체리듬 유지와 피로 해소의 필수 요소이다. 성인의 경우 평균 7~9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수 규칙적인 수면습관은 정상적인 뇌 기능을 위해 중요함.


피로할 때 나타나는 증상

  • - 시각 지각(Quant, 1992) 능력이 낮아진다.
  • - 단기 기억(Polzella, 1975) 능력이 낮아진다.
  • - 논리적 추론(Angus, Heslegrave, & Myles, 1985) 능력이 낮아진다.
  • - 지속 주의(Davies & Parasuraman, 1982) 능력이 떨어진다.

 

수면 손실 효과

경계에 대한 효과(Vigilance effects) 지속적인 주의와 신속한 반응을 요하는 경계과제에 민감성이 떨어진다.
상실(Lapsing) 상실(Williams, Lubin, & Goodnow, 1959)이란 순간적이고 간헐적으로 나타나는 완전한 주의 상실과 외부 자극에 대한 반응 실패를 의미.
인지적 처리 지연(Cognitive slowing) 주로 정확성보다는 속도에 영향을 미친다.
과제지속시간에 대한 민감도(Sensitivity to time on task) 수면이 부족할 경우 과업수행 시간이 길어질 수록 눈에 띄는 수행저하효과가 나타난다.
결론: 그러므로 수면 부족은 비행안전에 심각한 위협이다.

 

수면의 2가지 구분 및 특징: 시험에 몹시 잘 나옴

1) 비REM 수면 - 뇌파에 따라 1~3단계로 구분.
- 1,2단계를 거쳐 깊은 수면인 3단계 수면으로 진행.
- 1,2단계는 얕은 잠을 자는 단계 (약 55%).
- 3단계 수면 = 서파수면(Slow wave sleep; 숙면).
- 3단계 수면시기에는 외부에서 오는 정보처리를 멈추고 뇌의 뉴런이 거대하고 느린 전기파를 생성, 기억병합이 일어나 학습에 중요.
2) REM(Rapid Eye Movement; 급속안구운동) 수면. - 수면 중 빠른 눈동자 움직임이 특징.
- 뇌파는 각성상태와 유사.
- 심작박동 및 호흡이 불규칙.
- 꿈을 꾸는 단계.
- 전체 수면의 약 25%.

- 음주시 REM 수면이 억제.

 

수면의 질 향상을 위한 방법

  • 1. 규칙적인 수면습관: 일정한 수면습관은 뇌의 수면 중추 안정에 기여
  • 2. 카페인 및 음주: 늦은 오후의 카페인 섭취는 지양, 잦은 알코올 섭취는 숙면에 방해
  • 3. 디지털 디톡스: 수면 전 TV, 컴퓨터, 스마트폰 사용은 수면을 방해, 전자기기의 빛이 생체리듬에 부정적 영향(멜라토닌 분비 억제)
  • 4. 충분한 양의 햇빛: 햇빛은 멜라토닌 분비 촉진, 우울증에도 효과
  • 5. 적당한 운동: 야간 운동은 수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약물

진통제,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소염제, 각성제 등의 약은 인간의 능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므로 항상 의사의 처방을 따르고 과용하지 않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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