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믹싱, 마스터링

[믹싱] 50. 제8강 Automation ②

moodyblues 2026. 10. 5.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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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8강 Automation ②로 들어가겠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왜 Automation이 필요한지 배웠으니, 오늘부터는 Cubase에서 실제로 Vocal 한 단어를 +1 dB 올리는 수준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겠습니다.

제8강 Automation ②

Cubase에서 Volume Automation을 실제로 사용하는 법

오늘 가장 먼저 확실히 구분할 것은 Cubase의 R(Read)과 W(Write)입니다.

1. R과 W는 무엇인가?

트랙에 보이는:

R = Read
W = Write

입니다.

Read는:

“이미 기록되어 있는 Automation을 읽어서 그대로 실행하라.”

라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Volume Automation을 이렇게 만들어 놓았다면:

───────●
        \
         ●───────

R을 켜고 재생하면 Cubase의 Fader가 이 선을 따라 움직입니다.

반면 Write는:

“지금 내가 움직이는 Parameter의 변화를 Automation으로 기록하라.”

는 뜻입니다.

재생하면서 Vocal Fader를 손으로 올렸다 내리면 그 움직임이 기록됩니다.

간단히:

R = 재생
W = 기록

이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2. 아주 중요한 주의 — W는 평소에는 꺼두십시오

이것은 처음 Automation을 배울 때 특히 중요합니다.

실수로 W가 켜진 상태에서 재생하면서 Fader를 움직이면 Automation이 기록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R = ON
W = OFF

상태가 기본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W는 “지금부터 직접 Automation을 기록하겠다” 할 때 켭니다.


3. Cubase에서 Automation Lane 열기

Vocal Track을 예로 들겠습니다.

Project Window에서 Vocal Track 아래쪽의 Show/Hide Automation 기능으로 Automation Lane을 펼칩니다.

처음 열면 보통 Parameter로 Volume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Vocal Track 아래에 별도의 Lane이 생깁니다.

개념적으로:

Lead Vocal
████████████████████  Audio Event

  Volume
────────────●────────  Automation

이 아래쪽 선이 Volume Automation Curve입니다.


4. 선의 높이가 Fader 값입니다

Automation Line을 위로 올리면 Volume이 올라가고,

아래로 내리면 Volume이 내려갑니다.

예를 들어 Vocal Fader의 기본 위치가 -6 dB라고 하겠습니다.

Automation을 한 부분만 +1 dB 올리면 그 부분에서는:

-6 dB → -5 dB

가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Automation에서 “+1 dB 올린다”는 말은 흔히 현재 Level보다 1 dB 올린다는 뜻이지, Fader를 반드시 +1 dB 위치에 놓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이 차이를 꼭 기억하십시오.


5. 한 단어만 +1 dB 올려봅시다

예를 들어:

“나는 오늘도 너를 기다린다”

에서 오늘도만 Mix 안에서 조금 묻힌다고 하겠습니다.

Automation Curve에 4개의 Point(Node)를 만든다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1 dB
        ●──────●
       /        \
──────●          ●────────

왜 4개일까요?

첫 번째:

기존 Level 유지

두 번째:

+1 dB로 올라감

세 번째:

+1 dB 유지

네 번째:

기존 Level로 돌아옴

입니다.

따라서 오늘도가 있는 부분만 위로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6. 왜 Point를 단어 바로 앞뒤에만 찍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 이렇게 아주 급격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
      │ +1 dB
      └──────

하지만 실제 Vocal에서는 너무 급격한 Level 변화가 부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약간 앞에서 올라가고 약간 뒤에서 내려오도록:

──────╱────────╲──────

만들면 더 자연스럽습니다.

이것을 Ramp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7. 하지만 항상 부드러운 Ramp가 좋은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Chorus 전체를 Verse보다 +1 dB 올리고 싶다면 Section 경계에서 비교적 빠르게 변해도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반대로 긴 Vocal Phrase 중간의 한 단어라면 조금 부드럽게 움직이는 편이 자연스러울 수 있습니다.

즉:

Automation Curve의 모양도 음악에 따라 결정합니다.

Automation은 그림을 예쁘게 만드는 작업이 아닙니다.

귀로 자연스러우면 됩니다.


8. 한 단어와 한 Section은 접근법이 다릅니다

Automation에는 크게 두 가지 시간 규모가 있다고 생각해보십시오.

Micro Automation

단어, 음절, 한 음 등을 조절합니다.

예:

작은 단어 +1 dB
튀는 단어 -1.5 dB
Phrase 마지막 음 +0.8 dB

이런 것을 흔히 Vocal Riding의 일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Macro Automation

Verse, Chorus, Interlude 같은 큰 Section을 움직입니다.

예:

Verse = 기준
Chorus = +0.8 dB
Interlude solo = +1 dB
Verse 2 = 다시 기준

따라서:

Micro = 단어와 Phrase

Macro = 곡의 Section과 큰 흐름

이라고 이해하면 아주 좋습니다.


9. 마우스로 그리는 방법과 Fader로 기록하는 방법

Cubase에서는 두 가지 방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방법 A — Automation Curve를 직접 그리기

마우스로 Point를 만들고 선을 움직입니다.

장점은:

정확한 위치와 dB를 세밀하게 조절하기 쉽다.

특히:

한 단어 +1 dB

같은 작업에는 매우 좋습니다.


방법 B — W를 켜고 Fader를 직접 움직이기

재생하면서:

“여기 Vocal이 묻힌다.”

하면 Fader를 살짝 올립니다.

다시 충분히 들리면 내립니다.

그러면 Cubase가 그 손동작을 Automation으로 기록합니다.

이 방법은 음악적으로 매우 직관적입니다.

왜냐하면 눈으로 Curve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곡을 들으며 실제 Mixing Console의 Fader를 타는 것

과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10. 두 방법 중 어느 것이 더 전문적일까요?

둘 다 사용합니다.

오히려 아주 좋은 Workflow는:

Fader로 큰 움직임을 먼저 기록 → Curve를 나중에 마우스로 정리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Vocal 한 절을 들으면서 W를 켜고 Fader Riding을 합니다.

처음 결과가:

─╱╲──╱──╲╱╲────

처럼 조금 복잡하게 기록될 수 있습니다.

그런 다음 W를 끄고 Curve를 보면서 필요 없는 움직임을 정리합니다.

즉:

귀와 손으로 먼저 음악을 만들고 → 눈과 마우스로 정밀하게 다듬는다.

는 방식입니다.


11. 여기서 W를 끄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Fader Riding을 한 번 기록했다면:

W OFF

그리고:

R ON

상태로 다시 재생해서 결과를 듣습니다.

이 순서를 습관으로 만드십시오.

W ON
↓
재생하며 Fader 움직임
↓
STOP
↓
W OFF
↓
R ON
↓
재생해서 확인

특히 처음에는 녹화가 끝나면 바로 W를 끈다고 기억하시면 좋습니다.


12. 그런데 여기서 매우 중요한 문제가 하나 생깁니다

예를 들어 Vocal Fader를 -6 dB로 맞춰놓았습니다.

그 후 Volume Automation을 만들었습니다.

이제 Mix를 듣다 보니:

“Vocal 전체가 2 dB 정도 더 작았으면 좋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Automation Curve가 이미 여러 군데 만들어져 있다면 Fader를 그냥 움직였을 때 Automation이 다시 그 위치로 Fader를 불러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Automation이 있는 Track의 전체 Level을 나중에 어떻게 조절할 것인가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 문제는 매우 중요합니다.


13. 그래서 ‘상대적인 조절’이라는 개념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Automation이:

Verse       -6 dB
작은 단어    -5 dB
Chorus      -5.5 dB

라고 합시다.

그런데 전체 Vocal을 2 dB 낮추고 싶다면 우리가 원하는 것은:

Verse       -8 dB
작은 단어    -7 dB
Chorus      -7.5 dB

입니다.

즉 Automation의 모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체를 아래로 이동시키고 싶은 것입니다.

이것이 나중에 배우게 될 Trim/relative adjustment 또는 VCA를 이용한 관리와 연결됩니다.

이 부분은 다음 단계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루겠습니다.


14. Volume Automation과 Clip Gain Automation을 혼동하지 마십시오

앞 강의와 연결하면:

Audio
  ↓
Clip/Event Gain
  ↓
Insert EQ / Compressor
  ↓
Channel Volume Automation
  ↓
Output

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떤 Vocal 단어를 +2 dB 조정할 때:

Compressor가 그 단어를 너무 세게 받아들이는 것이 문제라면

Compressor 앞의 Clip Gain을 조절하는 것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

Compressor를 통과한 Vocal은 괜찮지만 Full Mix에서 그 단어가 묻힌다면

Fader/Volume Automation이 적합합니다.

이 구분은 매우 중요합니다.


15. Send Automation도 같은 방식입니다

앞에서 Reverb와 Delay에서 배웠던 내용이 이제 하나로 연결됩니다.

Automation Parameter가 Volume이 아니라:

VOX_PLATE Send Level

이면 Reverb 양이 시간에 따라 움직입니다.

또:

VOX_DELAY Send Level

이면 Delay Throw를 만들 수 있습니다.

즉 Automation은 Volume 전용 기술이 아닙니다.

앞으로는 거의 모든 Parameter를 시간축에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Volume
→ Vocal Riding

Pan
→ 위치 이동

Reverb Send
→ 공간 변화

Delay Send
→ Delay Throw

EQ Gain
→ 특정 Section의 Tone 변화

Filter Cutoff
→ Synth의 움직임

Plugin Parameter
→ Effect의 변화

등입니다.


16. 그렇다고 모든 것을 Automation하면 안 됩니다

이 부분이 중요합니다.

Automation Lane이 수십 개가 되면서:

Volume 움직이고
EQ 움직이고
Compressor Threshold 움직이고
Reverb 움직이고
Width 움직이고...

하면 Mix를 관리하기가 매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항상 묻습니다.

“이 Parameter를 정말 시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가?”

고정값으로 해결된다면 고정값이 더 좋습니다.

Automation은 움직일 이유가 있을 때만 사용합니다.


17. 가장 먼저 권하는 실제 연습

처음에는 다른 Parameter를 건드리지 마시고 Lead Vocal Volume 하나만 연습해보십시오.

한 Verse를 Loop합니다.

먼저 Full Mix에서 Vocal을 듣습니다.

그리고 세 곳만 찾습니다.

① 조금 묻히는 단어 하나
② 조금 튀어나오는 단어 하나
③ Phrase 끝에서 사라지는 단어 하나

그리고 Volume Automation으로:

①은 우선 +1 dB

②는 -1 dB

③은 +1 dB

정도에서 시작해 들어봅니다.

물론 이것은 정답값이 아니라 귀 훈련을 위한 출발점입니다.

그다음 모두 0으로 되돌려 A/B해보십시오.


18. Solo로 하지 말고 Full Mix에서 하십시오

Vocal Automation에서 특히 중요한 원칙입니다.

Solo Vocal만 들으면:

“모든 단어가 잘 들리는데?”

할 수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다른 악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Automation의 목적은 Vocal 자체를 평평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곡 속에서 가사가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문제 찾기 = Full Mix

세부 확인 = 필요하면 Solo

최종 판단 = 다시 Full Mix

순서가 좋습니다.


19. Automation을 눈으로 먼저 만들지 마십시오

Waveform을 보고:

“여기가 작으니까 +2 dB.”

라고 먼저 결정하지 마십시오.

Waveform이 작아도 음악적으로 충분히 들릴 수 있고, Waveform이 커도 다른 악기에 Masking되어 안 들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듣는다 → 문제를 찾는다 → Automation한다 → 다시 듣는다

입니다.

Waveform은 보조 정보입니다.


오늘의 핵심 정리

오늘은 이것만 확실히 기억하시면 됩니다.

R(Read) = 기록된 Automation을 실행한다.

W(Write) = 내가 움직이는 Parameter를 Automation으로 기록한다.

그리고 실전에서는:

W ON → 움직임 기록 → STOP → W OFF → R ON → 확인

을 습관화합니다.

또한 Automation에는:

Micro Automation = 단어·음절·Phrase

와

Macro Automation = Verse·Chorus·Interlude

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작업 원칙은:

눈으로 Curve를 그리기 전에 귀로 문제를 찾는다.

입니다.


다음 강의 — Automation ③

다음에는 오늘 마지막에 잠깐 언급한 아주 중요한 문제를 다루겠습니다.

Automation을 만든 뒤 전체 Track Volume을 다시 바꾸고 싶으면 어떻게 하는가?

여기서 Absolute/Relative Automation, Trim 개념, VCA Fader를 공부하겠습니다.

특히 VCA를 배우면,

Vocal Volume Automation
   ↓
세밀한 움직임은 그대로 유지
   +
VCA
   ↓
Vocal 전체를 +1 dB / -2 dB

처럼 이미 공들여 만든 Vocal Riding을 망가뜨리지 않고 전체 Vocal Level을 다시 조절하는 방법을 이해하게 됩니다.

이것은 Cubase에서 Automation을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내용입니다.

믹싱_제8강 Automation ②
믹싱_제8강 Automation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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