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작곡 & 음악이론

작곡_프리코러스(pre-chorus),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가사, 해석, 악보

moodyblues 2024. 3. 1. 11:28

프리코러스(pre-chorus)란

작곡에서 프리코러스(pre-chorus)는 버스(verse)와 코러스(chorus) 사이에 오는 섹션으로, 곡의 긴장감을 높이고 코러스로의 전환을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코러스의 도래를 예감(미리 암시)하게 만들며, 감정적인 높이를 쌓아가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Bridge라고도 하지만 정확히 말하면 Transitional Bridge라 할 수 있습니다(Pirmary Bridge와 구분)

  • Pirmary Bridge : 코러스가 반복될 때 그 사이에 들어가는 Bridge(코러스와 대조되는 브리지로 곡의 변화)
  • Transitional Bridge : 버스(verse)와 코러스(chorus) 사이에 오는 브리지

프리코러스(pre-chorus)의 위치

버스(verse)와 코러스(chorus) 사이에 오는 섹션

작곡에서 프리코러스(pre-chorus)의 기능

  1. 버스(verse)와 코러스(chorus)의 자연스러운 연결.
  2. 감정의 도약 준비: 점차 곡의 긴장감을 높이기 --> Chorus를 향한 build up
  3. 멜로디, 가사, 화성의 변화를 통해 곡에 다이내믹을 추가한다
    • 자연스럽게 다이내믹의 변화가 수반될 수 있다.
    • 반대의 경우도 있다: 분위기를 차분하게 만들면서 코러스로 도약하는 방법도 있다(주로 verse와 코러스의 코드진행이나 리듬이 동일한 진행의 경우)

프리코러스(pre-chorus)에 대한 예시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시곡)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프리 코러스 예시_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프리 코러스 예시_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이 곡의 프리코러스(Pre-Chorus) : "But I keep cruising, can't stop, won't stop moving"이라는 부분에서는 Verse에서 소개된 이야기와 감정을 확장하며, 코러스로 넘어가기 전에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이 부분에서 음악적으로도 빌드업이 이루어지면서 듣는 이의 기대감을 증폭시킵니다.

코러스(Chorus) : 이 부분인 곡의 가장 강력하고 기억에 남는 부분입니다. 프리코러스를 통해 쌓아 올린 감정의 정점을 이룰 수 있도록, "Shake it off, shake it off"라는 훅이 반복되며, 긍정적이고 해방감 있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 곡에 대한 간략한 소개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는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이 불러 유명해진 곡으로, 원래는 로라 브래니건(Laura Branigan)에 의해 1983년에 처음 발표되었습니다. Michael Bolton은 이 곡의 공동 작곡가이기도 합니다. 이 곡은 발라드 장르에서 감정적인 깊이와 가창력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예로, 이별 후의 슬픔과 상실감을 깊이 있게 다룹니다.

이 곡의 특징과 역사

작곡가와 발표 연도 : 마이클 볼튼(Michael Bolton)과 더그 제임스(Doug James)가 공동으로 작곡했으며, Laura Branigan이 1983년에 처음 발표했습니다. Michael Bolton 자신이 1989년에 자신의 앨범에서 이 곡을 발표하여 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장르와 스타일 : 이 곡은 발라드 장르에 속하며, 이별과 그로 인한 깊은 감정의 고통을 주제로 합니다. Michael Bolton의 강력한 보컬과 감정적인 해석이 곡의 주요 특징입니다.

상업적 성공 : Michael Bolton의 버전은 Billboard Hot 100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큰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곡은 Bolton의 가장 대표적인 히트곡 중 하나로, 그의 음악 경력을 상징하는 곡이 되었습니다.

비평과 수상 : 이 곡으로 Bolton은 강력한 가창력과 감정 전달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여러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이 곡으로 1990년 그래미 상에서 최우수 남성 팝 보컬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가사와 주제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의 가사는 깊은 이별의 아픔을 다루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 후 겪게 되는 감정의 깊이와 상실감을 표현합니다. 곡은 리스너에게 깊은 공감과 감정적인 울림을 제공하며, 이별과 상실에 대한 보편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위 내용의 전체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 가사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으며, 한국어로 각 행마다 해석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가사 및 해석

I could hardly believe it, when I heard the news today
(오늘 너의 소식을 듣고 믿을 수 없었어)

I had to come and get it straight from you
(직접 너에게서 진실을 들어야만 했어)

They said you were leavin', someone's swept your heart away
(너는 떠난다고 했어, 누군가 너의 마음을 훔쳐갔다고)

From the look upon your face I see it's true
(네 얼굴을 보니 그게 사실인 것 같아)

So tell me all about it, tell me 'bout the plans you're makin'
(그러니 모든 걸 말해줘, 네가 세운 계획에 대해 말해줘)

Oh, then tell me one thing more before I go
(오, 그리고 가기 전에 한 가지만 더 말해줘)

Tell me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너 없이 내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해줘)

Now that I've been lovin' you so long
(내가 너를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해 온 지금)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너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And how am I supposed to carry on
(그리고 어떻게 계속해 나가야 하지?)

When all that I've been livin' for is gone
(내가 살아온 모든 것이 사라진 지금)

I'm too proud for cryin', didn't come here to break down
(울기엔 나의 너무 자존심이 세, 난 여기에 무너지러 온 게 아니야)

It's just a dream of mine is coming to an end
(내 꿈은 끝나가고 있어)

And how can I blame you when I built my world around
(내 세상을 너를 중심으로 구축했는 걸, 어떻게 널 탓할 수 있겠어)

The hope that one day we'd be so much more than friends
(언젠가 우리가 친구 이상이 될 거라는 희망을 갖고)

I don't wanna know the price I'm gonna pay for dreaming, oh
(꿈꾸는 대가가 얼마일지는 알고 싶지 않아, 오)

Even now it's more than I can take
(지금도 감당하기 벅차)

Tell me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너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해줘)

Now that I've been lovin' you so long
(내가 너를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해 온 지금)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너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And how am I supposed to carry on
(그리고 어떻게 계속해 나가야 하지?)

When all that I've been livin' for is gone
(내가 살아온 모든 것이 사라진 지금)

No, I don't wanna know the price I'm gonna pay for dreaming
(아니, 꿈꾸는 대가가 얼마일지 알고 싶지 않아)

Oh, now that your dream has come true
(오, 이제 네 꿈이 이루어진 지금)

Tell me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너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말해줘)

Now that I've been lovin' you so long
(내가 너를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해 온 지금)

How am I supposed to live without you
(너 없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And how am I supposed to carry on
(그리고 어떻게 계속해 나가야 하지?)

When all that I've been livin' for is gone
(내가 살아온 모든 것이 사라진 지금)

프리코러스(pre-chorus)에 대한 한국 가요 예시

아이유의 노래, '블루밍(Blooming)' 중에서

'아니 바쁘지 않아 nothing no no
잠들어 있지 않아 insomnia-nia-nia
지금 다른 사람과 함께이지 않아
응, 나도 너를 생각 중'

이 노래 중에서 위 네모칸의 부분은 프리 코러스로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코러스로 넘어가기 전의 긴장감과 기대감을 높이며,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이후 코러스 '우리의 네모칸은 bloom~' 이후 부분이 빛을 발합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중에서 다음 부분

허공을 떠도는 작은 먼지처럼, 작은 먼지처럼 날리는 눈이 나라면 조금 더 빨리 네게 닿을 수 있을 텐데?

소란(SORAN)의 프린스(Prince) 중에서

아래 붉은 네모 박스 안의 부분

프리코러스 부분
프리코러스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