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재즈 기타 코드 완전 정복 - 7화음(4화음) 코드
Triad(3화음) 위에 음을 더 쌓아서 7th Chord(7화음)을 얻을 수 있다.
7th Chord는 4화음으로 부르는 게 맞다. 그러나 대학교 강의에서도 7화음으로 부르고 있다.
그러므로 대충(4화음 혹은 7화음으로) 부르기로 한다.
7th Chord는 현대음악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인데,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7도 위에 음인 텐션(Tension)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코드는 3화음과는 색채가 많이 다르다. 3화음(Triad)은 전위를 해도 2도가 되는 음정이 없는데 비해, 7th Chord는 전위를 하면 2도에 접하는 음 간격이 생기는데 이 음색이 독특하고 세련된 색깔을 갖는다.
이 화음들을 귀로 들어 익히고 소리를 구별할 수 있을 때까지 들어야 한다.
그렇다고 3화음이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3화음은 아름답고 인류가 만든 역사적 대곡들은 모두 3화음으로 만들어졌다.
3화음에는 5가지 종류가 있는데 ① 메이저, ② 마이너, ③ 디미니쉬드, ④ Augmented, ⑤ sus4이다.
3화음으로 만든 곡은 매우 아름답다. 그 자체로 그 자신만의 독특한 색깔을 갖고 있다. 7th Chord를 이해하기에 앞서 3화음(Triad)의 구조와 그 느낌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소리를 듣고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지 않고는 7th Chord에 대한 완전한 이해가 불가능하다.
2. 7th Chord의 종류
기타 연주의 경우 6번 줄에서 1번 줄까지 각 줄마다 근음을 두고 코드를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코드를 찾고, 각 손가락이 짚고 있는 음이 코드 안에서 몇 도의 음인지 알아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기타 연주의 발전은 단연코 불가능하다.
코드를 눈 감고도 짚을 수 있어야 하고, 짚은 음들이 반드시 쳐야 하는 음인지, 생략 가능한 음인지 평소에 숙달시켜야 한다.
먼저 각 줄마다 근음을 둔 7th 코드를 찾아서 왜 거기를 짚는지 분석한다.
1) 6번 줄 근음의 7th 코드
6번 줄에 근음 '도'가 오는 코드는 아래 그림과 같이 시, 도, 레 스케일로 코드를 만들면 된다.
(1) C Maj7 코드
기타 줄 사이는 완전 4도(반음 5개)이다.
3번~2번 줄 사이만 장 3도(반음 4개)이다.
위의 스케일에서 C Maj7 코드의 자리를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 6번줄 근음 '도' ↔ 4번줄 '시' | 장7도 |
| 2줄(반음 10개)+1칸 = 반음 11개 = 장7도 = '시' | |
| 처음에 1번만 계산해 보면 그 원리를 알 수 있고, 그 후에는 포지션 모양을 외워서 그냥 짚으면 된다. 원리를 모르면 멀리 못 간다. |
이 계산 방법에 대해서는 앞 글 참고
| 6번줄 근음 '도' ↔ 3번 줄 '미' | 옥타브 위의 장3도 |
| 3줄(반음 15개) + 1칸= 반음 16개 = 옥타브(반음 12개) 위의 '미'(반음 4개) | |
| 처음에 1번만 계산해 보고, 그 후에는 모양을 외워서 그냥 짚으도록 연습한다. |
| 6번줄 근음 '도' ↔ 2번줄 '솔' | 옥타브 위의 완전5도 |
| 3줄(반음 15개)+2번 줄(반음4개)= 반음 19개 = 옥타브(반음 12개) 위의 완전5도 '솔'(반음 7개) |
(2) C7 코드
위 C Maj7에서 7음(시)을 반음 내려주면 된다.
(3) Cm7 코드
위 C7코드에서 3음(미)을 반 음 내려 주면 된다.
(4) Cm7-5 코드
위 Cm7코드에서 5음(솔)을 반 음 내려 주면 된다.
(5) 6번 줄 근음의 C dim7 코드
위 Cm7-5 코드에서 7음(b시)을 반 음 더 내려 주면 된다.
5번 줄 근음의 7th 코드와 4번 줄 ~ 2번 줄 근음의 7th 코드에 대해서는 다음 글부터 적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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