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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 대시(—), 엔 대시(-), 하이픈(-)
: 왜 다르고, 언제 쓰며, 어떻게 정확히 입력하는가?
문장을 쓰다 보면
말을 멈추고 싶지는 않은데,
쉼표로는 부족하고
괄호를 열기엔 닫혀 버리는 순간이 있다.
그때 필요한 것이 대시(dash) 다.
하지만 키보드 위에는 - 하나뿐이고,
비슷하게 생긴 기호들은 너무 많다.
키보드 위에 있는 - 는
하이픈이다.
(정확한 명칭은 하이픈-마이너스, hyphen-minus)
즉
엠 대시(—)도 아니고,
엔 대시(–)도 아니다.
이 글은
엠 대시(em dash), 엔 대시(en dash), 하이픈(hyphen)을
개념부터 입력 방법까지 혼동 없이 정리한 실전 가이드다.
1. 이름부터 왜 다른가: 길이의 문제
이 세 기호의 차이는 의미가 아니라 폭(width) 에서 시작되었다.
● 엠 대시 ( — , em dash)
- 기준: 대문자 M 한 글자의 폭
- 가장 길다
- 문장 속에서 호흡, 전환, 여백을 만든다
● 엔 대시 (-, en dash)
- 기준: 대문자 N 한 글자의 폭
- 엠 대시의 약 절반
- 범위·기간·사이를 나타낸다
● 하이픈 (-, hyphen)
- 폭 개념 없음
- 단어를 붙이는 접착 기호
- 문장부호가 아니라 어휘 부호
2. 언제 무엇을 쓰는가 (핵심 구분)
| 기호 | 이름 | 쓰임 |
| — | 엠 대시 | 문장의 숨, 방향 전환 |
| - | 엔 대시 | 범위, 사이 |
| - | 하이픈 | 단어 연결 |
예문
-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 창밖을 보았을 뿐이다
- 2020-2025년
- well-being, state-of-the-art
3. 데스크탑·노트북에서 입력하는 방법
① 윈도우 데스크탑 (우측 숫자 키패드 있음)
가장 정통적이고 정확한 방법이다.
엠 대시
Alt + 0151
엔 대시
Alt + 0150
- 반드시 지켜야 할 조건
- Alt 키 사용
- 우측 숫자 키패드 사용
- Num Lock ON
- Alt를 누른 채 숫자를 치고, 마지막에 Alt에서 손을 뗌
② 노트북 (숫자 키패드 없음)
방법 A: 자동 치환 (가장 실용적)
-- → (스페이스) → --
워드, 한글, 일부 메모 앱에서 작동
방법 B: 문자표 (정확하지만 느림)
- 윈도우 키 → 문자표
- ☑ 고급 보기
- '유니코드로 이동'에 2014 입력
- 이름이 EM DASH 인 기호만 복사
눈으로는 구분 불가 → 코드로만 확인
4. 문자표에서 헷갈리는 이유
문자표에는 아래 기호들이 섞여 있다.
| 기호 | 코드 | 이름 |
| ― | U+2015 | Horizontal Bar (수평선) |
| - | U+2013 | En Dash |
| — | U+2014 | Em Dash |
모양은 거의 같지만
- 문장 인식
- 줄바꿈 처리
- 출판·편집 프로그램 동작
에서 완전히 다르다.
👉 엠 대시는 U+2014 하나뿐이다.
5. 자음 + 한자 입력에 대한 정확한 판단
ㄱ + 한자→ 나오는 긴 선
→ ❌ 엠 대시 아님
→ 수평선(U+2015)- + 한자
→ ⭕ 엠 대시 / 엔 대시가 같은 묶음으로 나옴
→ 자음 방식 중 유일하게 의미 있는 경로
6. 휴대폰에서 입력하는 방법
방법 A: 하이픈 길게 누르기
-키 길게 누르기- -- / - 선택
방법 B: 텍스트 대치
--→--
아이폰, 안드로이드 모두 설정 가능
7. 실전 세팅
- 데스크탑: Alt + 0151
- 노트북:
--자동 치환 + 클립보드 고정 - 휴대폰:
-길게 누르기
기호를 찾지 말고
불러오게 만들어야 글이 끊기지 않는다.
8. 마지막 정리
- 하이픈은 붙이는 기호
- 엔 대시는 사이의 거리
- 엠 대시는 말이 멈추지 않는 쉼
엠 대시는
설명을 늘리지 않으면서
문장을 살려 두는
가장 조용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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