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스케일(Scale)이란
스케일이란 어떤 음을 기준으로 한 옥타브의 연속되는 음들의 배열이다.
스케일은 일반적으로 7개 음으로 구성되는 Heptatonic이다
그러나 아래와 같이 5음, 6음, 7음, 8음 등으로 구성되는 옥타브도 있다.
- 5음 : 펜타토닉(Pentatonic)
- 6음 : 헥사 토닉(Hexatonic)
- 7음 : Heptatonic
- 8음 : Octatonic
그러나 위 모든 옥타브의 공통점은 그 옥타브 속의 반음 수를 합하여 12개라는 점이다.
이것은 인간의 음악사에 있어 진리이다.
이것은 미래에도 영원히 인간의 음악에 있어 진리이다.
세상의 모든 인간 음악은 반음 수를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서 나왔고, 나오고, 나올 것이고
지구 상의 모든 인간 음악은 이 반음 수 12개를 활용하여 작곡되었고 편곡되었고 노래 불러진다.
이 12개의 반음 수의 구간을 어떻게 조절하여, 어떤 스케일을 만들고 이 스케일에서 어떤 코드가 나오냐에 따라 곡이 만들어지고 이것은 무궁무진하고 100억 광년이 가도 변치 않는다.
(그러나 인간이 신이 되거나, 무당벌레로 진화하면 다른 음악이 나올지 모른다)
모든 음악의 기초는 스케일이다.
음악에 있어서 스케일을 아는 것은 영어에 있어 알파벳을 아는 것과 같다.
스케일을 이해해야 무한한 음악적 상상력이 발휘된다.
밤 잠 없는 연습을 통하여 통달해야 한다.
2. 스케일(Scale)의 원리, 목적, 스케일과 코드의 차이
음악에 있어 가장 중요하고 천고 불변의 진리임에도 공기처럼 흔해서 크게 와닿지 않는 물질은 반 음이고, 즉 한 옥타브는 12개의 반 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것은 공짜고 아무리 써도 동해물처럼 마르지 않는다.
세상 지구 안드로메다 모든 인간 음악은 이 12개의 반음만을 사용하여 만들며 이 반음들의 간격을 조정함으로써 스케일과 코드들과 텐션들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그 스케일들과 코드들은 각각 고유의 이름을 가진다.
스케일은 가장 먼저 코드에 사용된다.
그리고 멜로디와 애드립과 반주에 사용된다.
- 코드
- 멜로디
- 애드립
- 반주
그리고 중요한 점은 스케일과 코드는 동일하다는 것이다.
스케일의 음들은 코드음이다( 다만 코드 톤과 논 코드 톤으로 구분된다.)
3. 스케일의 종류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기본 스케일은 메이저 스케일과 마이너 스케일이다. 이것은 별로 어렵지 않지만 매우 중요하고, 가장 기본이 되고 많이 쓰인다.
특히 중요한 스케일은 아이오니안 스케일, 도리안 스케일, 프리지안 스케일, 리디안 스케일, 믹소 리디안 스케일, 에올리안 스케일, 로크리안 스케일과 텐션이 조합된 스케일이다. 이 스케일들은 애드립을 잘 연주하기 위해서 반드시 통달해야 하고 펜타토닉 스케일, 블루스 등도 익히는 것이 좋다.
물론 아래에 기재되는 스케일 외에 홀 톤 스케일(Whole tone Scale), 홀 하츠 디미니쉬드 스케일(Whole half Diminished Scale), 크로마틱 스케일(Chromatic Scale) 등이 있다.
1) 메이저 스케일과 마이너 스케일
(1) C Maj(메이저) 스케일
한국말로는 다장조 스케일이다.
이 스케일을 숫자로 표시하면 다음과 같다.
1 2 3 4 5 6 7 8 |
스케일은 숫자로 표시할 줄 알아야 하는데, 숫자 표기법은 매우 직관적이고 파악이 빠르다.
위의 메이저 스케일에는 즉, 각 숫자에 플랫(b)이나 샾(#)이 아무것도 안 붙었다.
그러므로 메이저 스케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 C Minor(마이너) 스케일
한국말로는 다단조 스케일이다.
이 스케일을 숫자로 표시하면 아래와 같다.
1 2 b3 4 5 b6 b7 8(1) |
(2-1) C Minor(마이너) Natural Minor - 자연 단음계
위의 그림이 자연 단음계이다.
(2-2) C Minor(마이너) Harmonic Minor - 화성 단음계
자연 단음계에서 7음을 반음 올린 스케일이다.
이 스케일은 마이너 애드립 연주에 매우 유용한 스케일이며,
5도 믹소리디언(Mixo-Lidian) b7, b13과 같은 음들을 사용한다.
1 2 b3 4 5 b6 7 8(1) |
(2-3) C Minor(마이너) Melodic Minor - 가락 단음계
이 스케일은 상행과 하행이 다르다.
- (1) 가락 단음계 상행
자연 단음계에서 6, 7음을 반음 올린 스케일이다.
1 2 b3 4 5 6 7 8(1) |
- (2) 가락 단음계 하행
이 음들은 자연 단음계 상행의 음들과 동일하다.
1(8) b7 b6 5 4 b3 2 1 |
2) 펜타토닉 스케일
스케일은 7개 음으로 구성되는 Heptatonic이 대부분이다.
펜타토닉(Pentatonic) 스케일은 5개 음으로 구성된다.
C Major Pentatonic 스케일
이 스케일은 다장조 5음 음계이다.
1 2 3 5 6 |
C Minor Pentatonic 스케일
다단조 5음 음계이다.
1 b3 4 5 b7 |
3) 스케일의 종류와 명칭
(1) 아이오니안(Ionian) 스케일(1, 2, 3, 4, 5, 6, 7)
이 스케일의 코드는 C Maj7이다.(1, 3, 5, 7)
왜냐하면 7th 코드(7화음)의 구성음(1, 3, 5, 7)에 플랫이나 샾이 하나도 붙지 않기 때문에 코드는 필연적으로 C Maj7이 된다.
1, 2, 3, 4, 5, 6, 7, 8(1) |
(2) 도리안(Dorian) Scale(1, 2, b3, 4, 5, 6, b7)
1, 2, b3, 4, 5, 6, b7, 8 |
도리안 스케일은 '도'가 '레'가 되는 스케일이다.
이 스케일을 빨리 그리는 방법은 위의 '도' 자리를 '레'로 하여 하행(장 2도)하면 Bb이 도가 된다.
Bb Key는 플랫(b)이 2개 붙는다.
'시'와 '미' 자리에 플랫을 붙여주면 된다.
이 스케일을 읽는 방법은 근음을 기준으로 'C 도리안 스케일'이라 부른다.
이 스케일의 코드는 Cm7이다.(1, b3, 5, b7)
왜냐하면 위 스케일에서 1, b3, 5, b7 음을 코드를 만들면 필연적으로 Cm7이 된다.
(3) 프리지안(Phrygian) 스케일(1, b2, b3, 4, 5, b6, b7)
1 , b2, b3 , 4, 5 , b6, b7, 8 |
프리지안 스케일은 '도'가 '미'가 되는 스케일이다.
이 스케일을 빨리 그리는 방법은 위의 '도' 자리를 '미'로 하여 하행(장 3도)하면 Ab이 도가 된다.
Ab Key는 플랫(b)이 4개 붙는다.
'시', '미', '라', '레' 자리에 플랫을 붙여주면 된다.
이 스케일을 읽는 방법은 근음을 기준으로 'C 프리지안 스케일'이라 부른다.
이 스케일의 코드는 Cm7이다.(1, b3, 5, b7)
위 스케일에서 1, b3, 5, b7 음을 코드를 만들면 필연적으로 Cm7이 된다.
(4) 리디안(Lydian) 스케일(1, 2, 3, #4, 5, 6, 7)
1 , 2, 3 , #4, 5 , 6, 7, 8 |
리디안 스케일은 '도'가 '파'가 되는 스케일이다.
이 스케일을 빨리 그리는 방법은 위의 '도' 자리를 '파'로 하여 하행(완전 4도)하면 'G'가 '도'가 된다.
G Key는 샾(#)이 1개 붙는다.
'파' 자리에 샾(#)을 붙여주면 된다.
이 스케일을 읽는 방법은 근음을 기준으로 'C 리디안 스케일'이라 부른다.
이 스케일의 코드는 C Maj7이다.(1, 3, 5, 7)
위 스케일에서 1, 3, 5, 7 음으로 코드를 만들면 필연적으로 C Maj7이 된다.
(5) 믹소 리디안(Mixo - Lydian) 스케일(1, 2, 3, 4, 5, 6, b7)
1, 2, 3, 4, 5, 6, b7, 8 |
믹소 리디안 스케일은 '도'가 '솔'이 되는 스케일이다.
이 스케일을 빨리 그리는 방법은 위의 '도' 자리를 '솔'로 하여 하행(완전 5도)하면 'F'가 '도'가 된다.
F Key는 플랫(b)이 1개 붙는다.
'시' 자리에 플랫(b)을 붙여주면 된다.
이 스케일을 읽는 방법은 근음을 기준으로 'C 믹소 리디안 스케일'이라 부른다.
이 스케일의 코드는 C7이다.(1, 3, 5, b7)
위 스케일에서 1, 3, 5, b7 음으로 코드를 만들면 필연적으로 C7 코드가 된다.
(6) 에올리안(Aeolian) 스케일(1, 2, b3, 4, 5, b6, b7)
1, 2, b3, 4, 5, b6, b7, 8 |
에올리안 스케일은 '도'가 '라'가 되는 스케일이다.
이 스케일을 빨리 그리는 방법은 위의 '도' 자리를 '라'로 하여 하행(장 6도)하면 Eb이 도가 된다.
Eb Key는 플랫(b)이 3개 붙는다.
'시', '미', '라' 자리에 플랫을 붙여주면 된다.
이 스케일을 읽는 방법은 근음을 기준으로 'C 에올리안 스케일'이라 부른다.
이 스케일의 코드는 Cm7이다.(1, b3, 5, b7)
(7) 로크리안(Locrian) 스케일(1, b2, b3, 4, b5, b6, b7)
1 , b2, b3 , 4, b5 , b6, b7, 8 |
로크리안 스케일은 '도'가 '시'가 되는 스케일이다.
이 스케일을 빨리 그리는 방법은 위의 '도' 자리를 '시'로 하여 하행(장 7도)하면 Db이 도가 된다.
Db Key는 플랫(b)이 5개 붙는다.
'시', '미', '라', '레', '솔'의 자리에 플랫을 붙여주면 된다.
이 스케일을 읽는 방법은 근음을 기준으로 'C 로크리안 스케일'이라 부른다.
이 스케일의 코드는 Cm7-5이다.(1, b3, b5, b7)
위 스케일에서 1, b3, b5, b7 음을 코드를 만들면 필연적으로 Cm7-5가 된다.
4. 스케일 그리기 방법
1) 스케일 빨리 그리는 방법
(1) G 아이오니안(Ionian) 스케일 그리는 연습
먼저 G 스케일을 그린 후, G키에 해당하는 b, 혹은 #을 붙여준다.(G Ionian 스케일은 G key이다)
G key란 무엇인가
'G'부터 시작하는 '도레미파솔라시도'이다.
이 스케일을 그리면 그 코드는 G Maj7가 되는 것을 알 수 있다.
(2) G 도리안(Dorian) 스케일 그리기
G 도리안 스케일을 그리기 위해서는 먼저 G 스케일을 그린 후, F키에 해당하는 'b', 혹은 '#'을 붙여준다.(G Ionian 스케일은 F key이다 ← G가 그 스케일에서 '레'에 해당하는 스케일이기 때문). F key는 '시'에 'b'이 하나 붙는다.
이 스케일의 코드는 Gm7이다.
(3) G 프리지안(Phrygian) 스케일
먼저 G 스케일을 그린 후, Eb 키에 해당하는 'b', 혹은 '#'을 붙여준다.
(G의 장 3도 아래 음은 'Eb'이다.) Eb key는 'b'이 3 개 붙는다.
이 스케일의 코드는 Gm7이다.
(4) G 리디안(Lydian) 스케일
먼저 G 스케일을 그린 후, D key에 해당하는 'b', 혹은 '#'을 붙여준다.
(G의 완전 4도 아래 음은 'D'이다.) D key는 '#'이 2 개 붙는다.
이 스케일의 코드는 G Maj7이다.
(5) E 믹소 리디안(Mixo - Lydian) 스케일
먼저 E 스케일을 그린 후, A key에 해당하는 'b', 혹은 '#'을 붙여준다.
(E의 완전 5도 아래 음은 'A'이다. 즉 이 스케일은 A Key에서 나온 스케일이다.)
A key는 '#'이 3 개 붙는다.
이 스케일의 코드는 G7(도미넌트 7th)이다.
4. 기타 기본적인 사항
- 1, 4, 5, 8 도 = 완전 음정
- 그 외는 장음정이다 = 즉, 2, 3, 6, 7도는 장음정이다.
- # 붙는 순서 : 파도솔레라미시
- b 붙는 순서 : 시미라레솔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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