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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모니터를 구입할 때 "Hz(헤르츠)"라는 용어를 자주 보게 된다.
그런데 Hz는 모니터뿐만 아니라 소리(음향)에서도 사용되는 단위이다.
둘 다 "Hz"를 쓰지만 의미는 완전히 다르다.
주사율(Hz)과 주파수(Hz)는 어떻게 다를까?
모니터와 스피커에서 "Hz"라는 단위를 사용하지만, 각각 다른 개념이다.
모니터의 Hz(주사율, Refresh Rate)
- 화면이 초당 몇 번 새로 그려지는지 나타내는 수치
- 60Hz = 1초에 화면을 60번 새로 그림
- 144Hz = 1초에 화면을 144번 새로 그림 (더 부드러운 화면)
- 주사율이 높을수록 마우스 움직임과 게임 화면이 더 부드럽게 보임
소리의 Hz(주파수, Frequency)
- 음파(소리의 진동 횟수)를 나타내는 단위
- 100Hz = 초당 100번 공기가 진동 (저음, 둥둥거리는 소리)
- 1000Hz = 초당 1000번 공기가 진동 (사람 목소리 수준)
- 5000Hz = 초당 5000번 공기가 진동 (새소리처럼 높은 음)
- 주파수가 높을수록 소리가 날카롭고 고음이 강조됨
비유로 쉽게 이해하기
모니터 주사율(Hz) = 애니메이션 프레임 속도
- 60Hz는 초당 60장의 그림을 빠르게 보여주는 것
- 144Hz는 초당 144장의 그림을 보여주므로 더 부드러움
- 주사율이 높으면 화면이 더 자연스럽고 끊김이 적다
소리 주파수(Hz) = 기타 줄이 떨리는 속도
- 100Hz는 낮고 둔탁한 베이스 소리
- 1000Hz는 일반적인 사람 목소리
- 5000Hz는 날카로운 금속 소리
PC 모니터 구입 시 꼭 체크해야 할 3가지
주사율(Hz) 확인
- 일반 작업용이라면 60Hz도 충분
- FPS 게임(배틀그라운드, 오버워치 등)이나 빠른 움직임이 중요한 게임을 한다면 144Hz~240Hz 추천
- 주사율이 높을수록 화면이 부드럽지만, 그래픽카드 성능도 함께 고려해야 함
해상도와 주사율의 관계
- 4K 모니터는 기본적으로 60Hz가 많음
- 144Hz 이상의 주사율을 원한다면 1080p(Full HD) 또는 1440p(QHD) 모니터를 고려하는 것이 좋음
- 고해상도(4K) + 고주사율(144Hz 이상)을 사용하려면 고사양 그래픽카드 필요
HDMI vs DisplayPort 선택
- HDMI 2.0 → 4K 60Hz 지원, 일반적인 모니터 연결에 적합
- DisplayPort → 4K 144Hz 이상의 주사율 지원, 고급 게이밍 모니터에 적합
- 게이밍 환경에서는 DisplayPort가 더 유리한 경우가 많음
결론
모니터의 Hz(주사율)는 화면을 얼마나 부드럽게 표시하는지, 소리의 Hz(주파수)는 음의 높낮이를 결정하는 단위이다.
같은 단위를 사용하지만 완전히 다른 개념이다.
PC 모니터를 구입할 때는 주사율(Hz), 해상도, 연결 단자(HDMI/DP)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게이밍 모니터를 선택할 때는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는지 반드시 체크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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